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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만둣집 사장 차오루, "임대는 서장훈, 알바는 이상민"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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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만둣집 사장 차오루, "임대는 서장훈, 알바는 이상민" 폭소 피에스타 차오루.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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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아는형님' 차오루가 빵빵 터지는 예능감으로 웃음 폭탄을 던졌다.

2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설을 맞아 개그우먼 박미선, 조혜련, 오나미, 가수 홍진영, 피에스타 차오루, 에이프릴 윤채경가 출연해 스튜디오를 빛냈다.


이날 차오루는 장래 희망으로 만둣집을 차리고 싶다고 밝히며 "이름도 있다. '속이 차오루는 만둣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복 셰프에게 자문까지 구했다고 밝힌 그는 "서장훈이 건물주니까 2층에 터를 얻어라고 조언해줬다"며 서장훈에게 "싸게 해 줘. 그럼 내가 월세 꼬박꼬박 낼게"라며 계약을 시도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럼. 차오루라면 내가 싸게 줘야지"라고 약속했다.


이어 '빚의 아이콘' 이상민에게 만둣집 알바 자리를 권했다. 알바비를 많이 준다는 말에 이상민은 흔쾌히 승낙했고, 만두를 배우라는 말에 만두를 빚는 상황극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배꼽을 쥐게 했다.


아울러 아직 부모님께 용돈 한 번 보내본 적 없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차오루는 "회사에서 이런 이야기하는 걸 싫어한다"고 운을 뗀 뒤 "데뷔한 지 4년이 넘었을 때도 아무 수입이 없었는데 내가 작년에 토크쇼에 나와서 수입이 조금 생겼다. 그래도 아직 부족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불과 17세의 나이에 부모님께 아파트를 선물해 준 사실을 밝혀 또 다시 입을 벌어지게 했다. 한국보다 중국에서 먼저 데뷔한 차오루는 그해 바로 신인상을 받는 등 활약했고, 그때 번 수익으로 북경의 아파트를 샀다며 "살면서 가장 뿌듯했던 일"이라고 전했다.


콧바람으로 촛불끄기 게임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망가지는걸 두려워하지 않고 열심히 한 결과 가장 짧은 시간에 촛불을 모두 꺼 쌀 한 가마를 선물로 받았다.


한편 '아는형님'은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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