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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공명 꽈당 몸개그, 볼링 잘 친다더니 '도랑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7초

'우리 결혼했어요' 공명 꽈당 몸개그, 볼링 잘 친다더니 '도랑행' 공명.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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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멍뭉이 공명이 역대급 몸개그를 시전했다.

2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설 특집으로 이국주-슬리피, 윤보미-최태준, 정혜성-공명 부부가 스튜디오에 모였다.


세 부부는 슬리피 집에서 집들이를 한 뒤 단합대회를 위해 근처 볼링장으로 향했다. 평소 볼링이 취미라고 밝힌 공명은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볼링을 치러 가자고 추천했다.

이날 공명은 개인 볼링화와 공이 든 거대한 볼링 가방을 들고 등장해 다른 부부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최태준과 슬리피는 "장비빨이다" "반칙이다" 등 공명을 경계했고, 공명은 유독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몸을 풀던 세 부부는 의외의 실력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국주, 윤보미, 최태준을 비롯해 연예계 대표 허약 체질 슬리피까지 스트라이크를 치며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다.


다른 사람들이 발군의 실력을 뽐내자 긴장감에 사로잡힌 공명은 대기 자세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져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사람들이 큰 소리로 웃자 공명은 "여기 너무 미끄럽다”며 우는 소리를 냈고 슬리피는 “장비를 왜 산 거냐”며 놀렸다.


이어진 대결에서도 공명은 계속 공은 도랑에 빠뜨리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MC 박미선은 "공명 씨 고마워요. 요새 웃을 일이 없었는데 덕분에 웃는다"고 즐거워했고, MC 양세찬은 "짤로 계속 돌아다닐거다"고 말해 공명을 당황케 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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