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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박근혜·최순실은 정규재 수준, 국민 수준은 손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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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박근혜·최순실은 정규재 수준, 국민 수준은 손석희"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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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은 정규재 한국경제 주필에, 국민은 손석희 JTBC 앵커에 비유했다.

26일 조국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공범 피의자 박근혜 및 최순실의 시각과 수준은 정규재의 그것과 같다. 주권자 국민의 시각과 수준은 손석희의 그것과 같다"는 글을 올렸다. '정규재TV'에 출연한 박 대통령과 정규재 주필의 인터뷰를 비난한 것.


박 대통령을 비난한 데 이어 같은 날 조국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청와대, 특검의 압수수색을 거부할 것"이라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수사에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해당 글에서 조 교수는 "청와대 경호실이 특검이 영장 집행을 막을 것이다"라며 "특검, 영장유효 기간 동안 청와대 앞을 떠나지 말고, 하루에 몇 번이고, 그리고 매일 청와대 문을 두드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정규재TV'에 출연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된 각종 의혹들을 부인한 바 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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