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닥지수가 소폭 상승 출발하며 610선을 회복했다. ‘황교안 테마주’로 꼽히는 제이티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급등하고 있다.
26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79포인트(0.29%) 오른 611.43으로 출발하며 전날 내줬던 610선을 회복했다. 오전 9시28분 현재 여전히 횡보세를 보이며 610.42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7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억원, 1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1.13%), 금융(0.95%), 인터넷(0.56%) 등이 오르고 있고, 음식료·담배(-1.34%), 제약(-0.59%), 비금속(-0.41%)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SK머티리얼즈(1.37%), 로엔(1.19%), 컴투스(0.81%) 등이 상승하고 있고, 휴젤(-7.33%), GS홈쇼핑(-1.78%), 바이로메드(-0.93%) 등은 하락하고 있다. 특히 휴젤은 전날 동양에이치씨 외 14명이 경영권 분쟁 관련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법원에 신청했다고 공시하면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황교안 테마주’로 꼽히는 제이티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5490원까지 올랐다. 이 시각 현재는 전날보다 670원(15.84%) 4900원에 거래 중이다. 제이티는 임대호 대표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성균관대학교 법대 동문이라는 사실 때문에 황교안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선 656종목이 오르고 있고 417종목이 내리고 있다. 103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