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재난위험시설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7 국가안전대진단'을 오는 2월6일부터 3월31일까지 54일간 실시한다.
올해 진행되는 안전대진단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각종 시설물과 건축물 ▲해빙기 위험시설 ▲안전 사각지대 ▲위험물질 등 48개 분야다. 시는 올해 점검에서 눈에 보이는 하드웨어적인 시설뿐만 아니라 법ㆍ제도ㆍ관행 등 소프트웨어적인 부분까지 종합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시설관리부서와 산하기관, 민간전문가, 소방ㆍ전기ㆍ가스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을 위해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고양시 지역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한다. 추진단은 시민안전을 위한 선제적 예방점검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생활주변의 위험요소가 발굴되고 개선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바란다"며 "생활 속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나 24시간 운영 중인 고양시 재난종합상황실(031-8075-2119)에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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