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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2년 '경유 시내버스' 모두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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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올해 경유 시내버스 111대를 압축 천연가스(CNG) 버스로 교체한다.


고양시는 이를 위해 국비 등 13억원의 예산을 확보, 시내버스 등 운수업체가 경유 사용 버스를 CNG 버스로 교체할 경우 차량 1대당 대형은 1200만원, 중형은 700만원을 보조하기로 했다.

CNG 버스는 경유 버스보다 매연과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탄화수소 등의 발생이 적어 대기 질 개선을 추진하는 데 적합한 버스로 평가받고 있다.


고양시는 앞서 200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666대의 경유 버스를 CNG 버스로 교체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매연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천연가스 사용 버스로 교체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2022년까지 시내에서 운행하는 모든 버스를 CNG 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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