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가지 기능 고급 캐주얼화…'랜드로바 하이드로' 탐나네

금강제화, 2017 봄ㆍ여름 슈즈 트렌드 제안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금강제화가 2017 봄ㆍ여름(S/S) 시즌 슈즈 트렌드를 이끌 키워드와 함께 사람들의 '발'을 사로잡을 신제품들을 제안했다. 장기 불황의 영향으로 이번 시즌에는 실용적인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의 슈즈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대표상품은 '랜드로바 하이드로'가 있다. 랜드로바 하이드로는 투습성, 논슬립, 뒤틀림 방지, 통기성, 경량, 향균, 향취, 유연성 강화 등 12가지 기능이 한데 담긴 고급 기능성 캐주얼화다. 디자인은 두 가지 컬러(네이비ㆍ브라운)로, 연령에 관계없이 신을 수 있다.

여성용의 경우 랜드로바 대표 기술인 어퍼(몸체)부분을 아웃솔로 꿰매 내구성과 유연성이 뛰어나다. 연질 폴리우레탄(PU) 소재의 기능성 풋패드로 우수한 통기성은 물론, 푹신한 착화감도 장점이다. 컬러는 블루그레이, 카멜, 아이보리, 다크브라운 총 4가지로 구성됐다.

최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욜로' 영향도 받았다. 욜로는 미래의 불확실한 행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포기하지 말자는 의미의 신조어다.

대표상품은 '헤리티지 스니커즈'다. 헤리티지 스니커즈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색상이 특징이며, 최상급 이탈리아 소가죽을 사용했다. 경량의 비브람 솔과 쿠션 효과가 뛰어난 고밀도 라텍스 스폰지로 안정감 있고 편안한 착화감도 특징이다.

여성 슈즈로는 르느와르 볼로냐 펌프스다. 주로 컴포트화에 사용되는 '볼로냐 제법'으로 제작돼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안감을 주머니 형태로 만들어 걸을 때 유연함을 살렸다. 보우 장식이 포인트이며, 광택감이 도는 페이턴트 소재를 사용했다. 색상 별로 2~5cm의 힐이 다양하게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