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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호주오픈 4강행 '라오니치에 3-0 승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7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9위 라파엘 나달(31·스페인)이 거의 3년만에 메이저 대회 4강에 올랐다.


나달은 25일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밀로시 라오니치(27·캐나다)를 3-0(6-4, 7-6<7>, 6-4)으로 제압했다.

나달이 메이저대회 4강에 오른 것은 2014년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처음이다.


나달은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6·가리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디미트로프는 2회전에서 우리나라의 정현(21)을 제압했다. 디미트로프는 8강전에서 다비드 고핀(26·벨기에)에 3-0(6-3, 6-2, 6-4)으로 이겼다.

나달은 통산 열네 번의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호주오픈에서도 2009년 한 차례 우승했다. 2012년과 2014년에는 준우승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남자단식 4강은 스탄 바브링카(31·스위스)와 로저 페더러(36·스위스), 나달과 디미트로프의 대결로 압축됐다.


페더러는 바브링카와의 역대 전적에서 18승 3패로 우위다. 나달과 디미트로프의 상대 전적에서는 나달이 7승1패로 압도하고 있다. 디미트로프는 나달을 상대로 7연패를 당하다가 지난해 10월 차이나오픈에서 처음으로 나달을 이겼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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