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 수완동(동장 김승현)은 25일 ‘일대일 복지매니저’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위촉된 ‘일대일 복지매니저’90명은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과 결연을 맺어 활동한다.
한 달에 두 번 이상 이웃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며 상황을 파악하고, 이웃이 필요한 지원을 받도록 어려운 사항을 동주민센터에 전달한다.
위촉식에서 수완동은 일대일 복지매니저에게 신분증과 함께 희망을 상징하는 노란 손수건을 전달했다.
일대일 복지매니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파트 보다 이웃의 관심이 덜한 원룸 등 다세대주택을 중심으로 방문 상담을 추진한다.
수완동은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간담회를 수시로 열어 일대일 복지매니저가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김승현 수완동장은 “한 사람이 오래도록 유대감을 키우는 방식이어서 복지 욕구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심도 깊은 상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괄적 복지에서 진보한 개별 복지의 모범 모델을 세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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