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설 명절을 맞아 광주·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 6곳을 위문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4일 이관봉 사무국장과 심재연 간호부장이 병원을 대표해 사회복지시설인 광주 동구 소재 사단법인 ‘맑고향기롭게’와 남구의 ‘신애원’을 찾아가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각각 100만원씩의 성금을 전달했다.
사단법인 ‘맑고향기롭게’는 관내 저소득층 세대를 위해 1,000원 짜리 식사를 무료 제공하는 봉사단체이며, ‘신애원’은 친권포기 등 가정사정 등에 의해 가정생활이 어려운 학생 및 아동을 보호하는 아동양육시설이다.
또 전남대병원 직원들의 봉사단체인 ‘학마을봉사회(회장 이정길 신경외과 교수)’도 25일 남구 아동양육시설 ‘형제사’, 남구 아동복지시설 ‘겨자씨지역아동센터’, 북구 아동생활시설인 ‘사나래공동생활가정’그리고 화순의 아동양육시설인 ‘화순자애원’을 방문해 시설당 100만원씩의 위문금을 전했다.
‘학마을봉사회’는 지난 2002년 전남대병원 직원들의 순수봉사단체로 출범, 저소득계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과 의료봉사 등 각종 공공의료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다.
이같이 전남대병원은 지역민의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매년 정기적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로하면서 사회복지 증진에도 앞장 서고 있다.
이관봉 사무국장은 사회복지설 방문을 마치고 “비록 적은 정성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지원 등 사랑나눔행사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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