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감사 담당공무원 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행정자치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중앙 부처 및 지자체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행자부는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감사담당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0회 중앙-지방 감사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감사담당공무원들이 모여 행정환경 변화에 맞는 새로운 감사기능 및 역할을 모색하고 감사기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2005년부터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 행자부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현 정국에서 공무원들이 흔들림 없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또 새로운 분야의 감사기법 적용 등 감사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감사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이 자리에서 "국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위기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지만 우리 공직자들이 엄중한 책임감을 갖고 흔들림 없이 민생안정을 챙겨나가야 한다"며 공직기강 확립과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을 강조했다.
또 행자부의 올해 감사 운영 방향을 설명하면서 “공직기강 확립과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 지방재정 건전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한 지속적 점검, 국민·기업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숨은 규제 발굴·정비에 감사 중점을 두겠다”라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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