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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빅데이터, 질병예측·일자리창출·어린이안전에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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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23일 오후 분석 결과 발표

공공빅데이터, 질병예측·일자리창출·어린이안전에도 활용한다 행정자치부 공공빅데이터 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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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정부와 공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빅데이터가 질병 예측, 일자리 창출, 어린이 교통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2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개최하는 '2016년 공공 빅데이터 분석 성과공유대회'에선 이같은 다양한 공공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되는 공공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실시간 국민관심질병 예측서비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잠재적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국민연금공단, 남양주시) ▲국민참여형 어린이안전 및 교통사고 원인분석(경기도, 이천시) ▲ 데이터기반의 공공서비스 품질관리모델 수립(행자부) ▲실업급여 부정수급 방지(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 등이다.


행자부는 매년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파급효과가 큰 빅데이터 분석과제를 발굴하여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빅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한 서비스 제공방안과 기관 담당자들의 생생한 현장경험 공유, 기타 궁금한 사항들을 발표자와 참석자들이 서로 묻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 발표된 공공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과제 주관기관의 실무에 적용해 검증 작업을 마치고, 분석결과는 전 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포털(행정망)에 공유된다. 타기관 및 유사업무에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는 표준분석모델로 만들어 비용과 노력을 절감하면서도 동일한 수준의 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확산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이번 빅데이터 분석결과 활용을 통해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가 보건의료, 생활안전, 경제활동 등 국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빅데이터 신규 분석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뿐 아니라 이를 표준분석모델로 정립하는 한편, 컨설팅 및 기술지원을 통해데이터에 기반한 행정이 정착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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