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메디포스트가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판매 호조 소식에 소식에 강세다.
25일 오전 9시32분 현재 메디포스트는 전 거래일보다 1.14% 오른 5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이날 '카티스템'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5000건(약병 기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4000건을 넘어선지 6개월 만이다.
'카티스템'은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로 2012년 1월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아 같은 해 5월 출시, 22개월 만인 2014년 2월 처음으로 판매량 1000건을 넘어섰다.
이후 누적 2000건 판매에는 13개월, 3000건 판매에는 11개월이 걸렸고 4000건까지는 7개월 반이 소요됐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만 총 1770건이 판매되며 전년(1236건) 대비 43% 성장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출시 5년을 넘긴 '카티스템'은 장기추적관찰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의 지속성을 증명해 올해도 판매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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