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설 연휴기간인 오는 29일 광주 퇴촌면 나눔의 집을 방문한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나눔의 집을 찾아 위안부 소녀상과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님을 모신 추모장에 참배하고 할머니들께 세배를 올릴 예정이다.
남 지사의 나눔의 집 방문은 2014년 7월 도지사 취임 후 이번이 네 번째다. 남 지사는 2015년 5월 어버이날을 기념해 나눔의 집을 찾았다. 이후 그해 8월 광복절과 2016년 1월 새해인사차 나눔의 집을 방문한 바 있다. 현재 나눔의 집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 열 분이 생활하고 있다.
남 지사는 2014년 7월 투자유치를 위해 방문한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주청사 내 위안부 메모리얼 평화정원에 있는 위안부 기림비 헌화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남 지사는 앞서 오는 27일 오전 9시40분에는 화성시 장안면 수촌리에 위치한 AI 거점소독시설을 방문, 방역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한다. 남 지사는 지난해 12월16일에도 화성 향남운동장에 마련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 방역관리시스템을 점검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달 25일과 다음달 2일 두 차례 도내 1750개 가금류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에는 도내 31개 공동소독방제단과 소독차량 112대가 축산농장, 축산관계시설, 출입차량, 철새도래지 등을 돌며 방역활동을 벌인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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