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서구, 설 연휴 감염병 대비 역학조사반 운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0초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상황대기하며 초기대응력 높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설 연휴를 앞두고 빈틈없는 주민 건강관리에 들어간다.

구는 먼저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설 연휴기간 역학조사반을 운영한다.


강서구, 설 연휴 감염병 대비 역학조사반 운영 노현송 강서구청장
AD

명절음식 공동섭취에 따른 집단 수인성 감염병과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신종 감염병에 대한 초기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역학조사반은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를 포함해 모두 6명으로 구성됐으며, 집단 설사환자 발생 등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현장출동 및 역학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메르스, 에볼라 등 주요 감염병 발생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매일 유선 추적조사를 벌여 선제적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구는 역학조사반 운영과 함께 설 연휴 의료서비스 대책을 세우고 주민 건강을 챙긴다.

지역 내 부민병원, 미즈메디병원, 강서연세병원, 우리들병원 4곳을 응급환자 전담 기관으로 정해 24시간 진료체제를 가동하고, 비응급 환자는 동네 병원 61곳을 지정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휴일지킴이약국으로 191곳을 지정해 주민들의 의약품 구매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 집단설사 등 감염병 의심신고는 전화 02-2600-5800, 이용가능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120, 119, 129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집단 감염병은 초기대응이 사태 해결의 핵심”이라며, “역학조사반 운영과 의료서비스대책으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연휴기간 주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