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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017 설날 종합대책 수립 23일부터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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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종합상황실 운영, 6대 분야 세부대책 마련해 구민불편 해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2017 설날 종합대책’을 수립, 주민들이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구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온정 넘치는 따뜻한 설날 ▲물가가 안정된 알뜰한 설날 ▲불편함이 없는 즐거운 설날 ▲강설?한파에도 끄떡없는 설날 ▲사고 걱정없는 안전한 설날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설날 등 6대 분야별 세부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26일부터는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분야별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구는 외로운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소외계층 챙기기에 주력한다.

수급자, 차상위 등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정의 성금을 지원, 10kg 백미 1735포를 제공한다. 장애인 및 어르신, 아동청소년, 한부모가족 등이 생활하는 복지시설을 위문방문해 명절의 훈기를 나눈다.

또 동주민센터, 구청, 복지관에서는 주민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기부한 식품과 생활용품을 푸드뱅크?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서구, 2017 설날 종합대책 수립 23일부터 본격 추진 까치산시장 방문한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주민들에게 새해 덕담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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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을 앞두고 들썩이는 물가 잡기에도 발 벗고 나선다. 구는 농수축산물, 서비스요금 등 가격상승이 우려되는 중점관리대상 22개 품목에 대해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행정지도 한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부당상거래 및 담합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고 전통시장, 중소형?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및 가격 표시에 위?변조는 없는지 집중 단속한다.

명절 연휴 중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하는 등 각 분야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비상시 이용 가능한 당직의료기관 36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120개소를 27일부터 30일까지 당번제로 순환 운영하고 지역 종합병원 4곳의 응급실을 통해 위급한 환자를 소화한다.


보건소에서는 각종 의료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의료대책반이 마련되며, 설 당일에는 특별진료반을 설치해 내원환자의 일차진료 및 응급환자 이송을 담당한다.

또 백화점, 대형마트, 지하철역 등 중점단속구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체증을 예방, 김포공항 등 주요 택시 승?하차장에서의 불법적인 택시운행 사항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전?후로 기간별 맞춤형 청소대책을 추진하는 등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핀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구는 강설?한파 상황에 대한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주요 공사장,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현장위주의 예방적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이와 더불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직원 교육과 특별 복무점검을 실시해 부정부패 없는 건전한 명절 만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주민 모두가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가족과 이웃과 함께 풍성하고 즐거운 설날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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