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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은 23일 친인척 문제에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한다"며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KBS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중요한 건 법적인 절차에 따라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지는 것"이라며 "저도 동생에게 '이 문제를 잘 해결하라. 억울한 게 있으면 밝히라'고 말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뇌물죄 혐의로 기소된 동생 반기상씨에 대해 "귀국해서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 뉴욕 있을 때는 몇 년에 한 번씩 뉴욕에 올 때 만났다"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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