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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위작 시비에 휘말린 고(故) 천경자 화백(1924~2015)의 ‘미인도’ 유족 측이 진품 결론을 내린 검찰에 항고하겠다고 나섰다. 유족 측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 접수실에 항고장을 제출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배용원)는 지난달 19일 미인도가 진품이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한편, ‘미인도’에 대한 과학감정으로 위작이라는 최종 보고서를 검찰에 제출했던 프랑스 뤼미에르 다중스펙트럼 광학연구소는 오는 3월17일 이태리 볼로냐 대학에서 열리는 미술품 과학감정에 대한 심포지움('천경자의 위작 '미인도' 케이스를 통해 본 고찰')에 서 학술발표를 할 계획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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