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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23일 오전 일본 외환 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뚜렷한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30 분 현재 엔화는 달러당 0.75% 상승한 113.92엔에서 거래 중이다. 엔화가 뛰면서 증시는 하락세다. 같은 시각 닛케이225 지수는 1.31% 내린 1만8886.92에서 움직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제 성장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언급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취임식 이후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늘어나면서 엔 매입, 달러 매도 흐름이 뚜렷해졌다.
한편 유로 대비 엔화 가치는 유로당 0.54% 상승한 유로당 121.97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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