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일본과 영국이 다음 주 상호군수지원협정(ACSA)을 체결한다.
교도통신은 두 나라의 군대가 탄약을 비롯한 물품과 서비스를 서로 제공하도록 하는 ACSA를 맺는다고 20일 보도했다.
일본은 지난해 3월 안보관련법이 발효된 뒤 ACSA의 제공 물품에 탄약을 포함하도록 우방들과 해당 협정을 개정하거나 신규 체결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일본은 현재 미국, 호주와 ACSA를 체결했고, 유럽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영국과 ACSA를 체결하게 된다.
일본은 미국, 호주와도 기존 ACSA를 안보관련법에 맞춰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캐나다, 프랑스와는 신규 협정 체결을 위해 협상 중이다.
국제사회는 일본의 상호군수지원협정 확대를 군사 대국화의 의지로 보며 우려하고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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