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지난 21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태화산에서 그룹 공채 신입사원, 계열사 사장단 200여명과 산행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2회씩 최고경영자가 신입사원들과 함께 산행을 하며 입사를 축하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박 회장은 산행 내내 신입사원들의 포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금호아시아나인으로서 사회생활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오후 5시에는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임직원 및 가족들을 위한 금호아시아나 가족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박 회장을 비롯한 그룹 사장단, 전 계열사의 임직원과 가족 3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회장은 “각자 자기분야에서 밤낮으로 고생하는 임직원들에게는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며, 특히 가정에서 묵묵히 뒷바라지 해주신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음악회가 끝난 뒤에는 금호아트홀 연세 로비에서 리셉션을 열고 임직원,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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