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아는형님' 우주소녀가 형님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21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우주고에서 전학 온 우주소녀가 출연해 형님 멤버들과 전국 최강 고교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희철은 우주소녀에게 “설아가 귀엽더라”고 호감을 드러냈고, 우주소녀는 사춘기 소녀들처럼 소리를 꺅꺅 지르며 호응을 보냈다.
김희철은 설아에게 성큼 다가가 악수를 청하면서도 부끄러움에 눈을 쳐다보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주소녀 수빈은 "실시간 검색어 1위가 꿈"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형님 멤버들은 "김영철과 결혼 발표하면 1등이다", "3일 동안 할 수 있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수빈은 "보장할 수 있냐"며 "아빠 71년생 돼지띠다. 호주에 계시니 영어로 영상편지 보내 달라"라고 김영철에게 요청했다.
김영철은 "아버님과 세 살 차이 난다. 같이 친구처럼 지내자. 인생 뭐 있냐. 전 형의 딸과 결혼하고 싶다. 제발 받아 달라"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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