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도깨비' 고보결이 기억을 잃은 김고은의 친구 역할로 눈도장을 찍었다.
20일 방송된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는 지은탁(김고은 분)의 고등학교 같은 반 동창이자 반장 역할을 맡은 고보결이 변호사로 재등장해 반가움을 전했다.
그간 고보결은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김고은의 유일한 '사람 친구' 역할을 맡아 각종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특히 '도깨비'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등장인물이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연결고리가 있는 데 반해 고보결은 그 어떤 관련성도 발견되지 않은 '평범한 인간'을 대표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
고보결은 지은탁이 김신과 관련한 기억을 전부 잃은 상황에서 지은탁의 곁은 지키는 친구 역할을 맡고 있다. 기억상실증과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지은탁을 살뜰히 살피며 지은탁이 인간관계를 회복하도록 돕는 한편 김신에 대한 기억을 상기시킨다.
한편 '도깨비'는 21일 2회 연속 방송 뒤 종영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