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인천 송도에 소재한 인천글로벌캠퍼스 네 개 대학교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단체 자원봉사에 참여한다.
조직위원회는 20일 “이희범 위원장과 김종수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부총장, 한태준 겐트대학교글로벌캠퍼스 부총장, 다니엘 월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학장, 토드 켄트 유타대학교아시아캠퍼스 학장이 이날 오후 인천 한국뉴욕주립대에서 평창올림픽 ‘단체 자원봉사 참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했다.
조직위와 인천글로벌캠퍼스 4개 대학교는 협약에 따라 ▲자원봉사를 통한 사회참여와 사회발전 동력 축적 ▲자원봉사자 선발과 교육, 배치 등 협력 ▲언론보도 등을 통한 홍보지원과 포상 등에 대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성공적인 평창올림픽 개최를 위한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들 대학교는 대한민국 첫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각국 선수단과 주요인사 등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교통안내 분야에 근무할 예정이며, 자체 자원봉사자 모집과 선발, 기본교육 등을 조직위와 협의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역대 올림픽 최고 수준의 자원봉사 서비스 구현을 위한 조직위의 노력에 동참해 준 한국 내 외국계 대학들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면서 ”대회 참가자들이 입국부터 대회가 끝난 뒤 출국할 때 까지 최상의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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