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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776억원’ 들여 녹색생활공간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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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올해 총 17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산림자원 보호육성과 녹색생활공간 확충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이 사업 추진에 앞서 ▲산림자원의 효율적 관리로 산림의 가치 증진 ▲전문임업인 육성으로 경쟁력 있는 임산업 육성 ▲맞춤형 산불예방 활동으로 산림피해 최소화 ▲산림재해 철저한 대응으로 산림자원 보호 ▲생활주변 녹색 공간 조성 ▲산림 휴양·문화 인프라 확충 등 6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또 추진과제에 따라 산림의 가치 증진 부문에선 조림사업(2345㏊)에 170억원, 숲 가꾸기 사업(1만9722㏊)에 319억원을 투입하고 임산업 육성 부문에선 청정임산물 이용증진 사업(33종)에 306억원, FTA대비 명품임산물육성지원 사업(3종)에 49억원, 목재산업사설 현대화(3곳)에 6억원 등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산림피해 최소화 과제는 ‘산불진화·감시 확보 및 진화시설·장비 확충 사업(33종)’에 162억원, 산림자원 보호 과제는 ‘산림병해충방제(5종)’에 41억원, ‘임도시설 확충(278㎞) 및 산사태 취약지역 중심의 사방 사업(9종)’에 163억원이 투입·추진된다.

이밖에 도는 생활주변 녹색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도시숲(10곳)에 65억원, 명상숲(10곳)에 6억원, 사회복지시설 나눔숲(3곳)에 3억원, 훼손된 등산로 정비(99㎞)에 49억원 등을 투자하고 산림 휴양·문화 인프라 확충 부문에선 ‘자연휴양림 보완 및 서비스 질 개선(11곳)’에 48억원 ‘치유의 숲(3곳)’에 13억원, ‘도립공원 내 편익·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3개 도립공원)’에 22억원을 투입한다.


이원행 도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자원의 경제적 가치 증진과 산림복지에 대한 수요증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했다”라며 “도는 앞으로도 기존사업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 육성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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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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