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쌍용자동차는 2017년 생산본부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송승기 쌍용자동차 생산본부장(상무)를 비롯해 생산본부 산하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실적을 공유하고 우수사원 포상, 2017년 경영현황 및 생산본부 사업계획 설명회, 2017년 목표 달성 결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연간 판매 15만대를 돌파하며 2002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생산 역시 2015년(14만5633대)보다 6.3% 증가한 15만5621대를 기록하며 창사 이래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을 생산했다.
쌍용자동차는 이런 분위기를 잇고자 2017년을 ‘지속 성장 기반 확보의 해’로 정하고 생산성 및 운영효율 향상 통한 제조 경쟁력 확보, 유연생산 체계 구축 통한 고품질 확보, 효율적인 물류체계 구축 등을 실행하기로 했다.
송승기 쌍용자동차 생산본부장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5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14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효율적인 생산시스템 운영과 생산 물량 확대를 통해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2017년 생산본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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