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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구구국 포럼 광주전남 준비모임 ‘민심그대로 선거제’서명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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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구구국 포럼 광주전남 준비모임 ‘민심그대로 선거제’서명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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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를 제대로 반영하는 국회의원 선거제도 만들자”
"득표율 만큼 의석수 가져가는 ‘민심그대로 선거제’도입 주장"
"자구구국 포럼 광주전남 준비모임 거리 서명운동 돌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대선 출마를 선언한 천정배 국회의원의 싱크탱크인 자구구국(自救救國)포럼 광주전남 준비모임이 ‘민심그대로 선거제도’도입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자구구국 포럼은 19일 “득표율에 따라 의석이 제대로 반영돼 다당제와 협치가 이뤄지는 국민주권 중심의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정을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포럼 회원 30여명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광천터미널 광장에서 본격 서명운동을 시작, 앞으로 KTX송정역, 시장 등 시민 밀집 장소와 주요 행사장에서 유인물 배포 등을 통한 선거제 개정 홍보를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선 자구구국 포럼 광주전남 준비위원장은 “현행 선거제도는 기득권 정당이 적은 지지로도 부당하게 많은 국회의석을 차지하게 돼 있어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민심그대로 선거제도는 10% 얻은 정당은 10% 의석을, 30% 얻은 정당은 30% 의석을 갖도록 하여 사표 없이 표심 그대로 민의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구구국 포럼 준비모임은 ▲‘민심그대로 선거제’로의 개정과 함께 ▲국민발안제, 국민투표제, 국민소환제 도입으로 국민주권 강화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극복할 수 있는 분권형 권력구조로의 개헌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구구국포럼은 천정배 의원이 제시하는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 함께 잘 사는 조화로운 사회, 평화로운 한반도 등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대동과 상생의 사회로 나아가는데 이바지하기 위한 자발적 지지자 모임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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