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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베트남 거점·인도차이나 6개국과 ‘글로벌 산학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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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남대가 베트남 호치민을 거점으로 인도차이나 6개국과의 글로벌 산학협력에 나선다.


한남대는 이덕훈 총장과 성인하 산학협력단장 등을 필두로 한 해외방문단이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 현지에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를 개소하고 한남대-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호치민지회와 남대문상인 연합회 간의 ‘글로벌 전통시장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학은 센터를 거점으로 베트남과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인도차이나 6개국과의 산학협력 기틀을 마련해 재학생의 해외 현장실습과 취업·창업지원을 도모하는 한편 현지기업 및 국내 기업과의 상호협력과 글로벌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해외방문단은 16일 베트남 현지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 호치민지회, 남대문상인연합회 등 기관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상호 시장개척 및 무역역량 강화, 교육-창업-기업지원 연계 시스템 구축 등에 협력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또 베트남 청년기업인과의 간담회, 베트남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와의 가족회사 및 산학협력 협약, CJ푸드 베트남 본부 등 기업 방문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어 해외방문단은 18일 호치민 소재 부이티수안 고교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지역사회 협력 및 한국문화체험행사’에 참가해 한복체험, 전통탈 및 부채 만들기 등의 부스를 운영하고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병행했다.

이밖에 한남대는 인도차이나 진출을 목적으로 실시한 콘텐츠 개발 공모전의 시상식과 발표회를 베트남에서 진행해 현지 기업인과 전문가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 총장은 “한남대는 산학협력 영역을 국내에서 해외로 확장해 인도차이나와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더불어 우리 대학이 재학생의 해외취업은 물론 국내 기업과 전통시장의 해외진출을 돕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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