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배우 안재욱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사랑꾼의 면모를 뽐내자, 아내 뮤지컬배우 최현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안재욱은 지난 크리스마스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최현주와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들어 든 채 활짝 웃고 있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두 사람의 마음이 행복한 표정을 통해 물씬 느껴진다.
안재욱을 지상 최대 사랑꾼으로 만든 아내 최현주는 유명한 뮤지컬 배우다. 1980년생인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2005년 일본 극단 ‘시키(사계)’에서 활동했다.
2009년 한국으로 돌아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크리스틴 역을 시작으로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두 도시 이야기’ ‘황태자 루돌프’ 등 여러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뮤지컬계 여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9살 연상의 안재욱과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함께 공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안재욱은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최현주에게 연습 쉬는 시간에 잠깐 불러내 고백했다고 한다.
2015년 6월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딸을 낳고 연예계에서도 소문난 잉꼬부부로 살고 있다.
한편 18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딴 마음 먹지 말고 웃겨라' 특집으로 배우 안재욱과 정성화, 이지훈, 양준모가 나왔다. 이날 안재욱은 아내 최현주와의 사랑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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