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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중미경제통합은행, 인프라 공동투자 MOU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2초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국토교통부는 19일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중미지역 기반시설 투자와 관련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두 기관은 스마트시티, 도로, 교통, 주택, 상수도 분야와 관련해 세미나, 워크숍, 로드쇼 등을 열기로 했다. 중미지역 9개 국가에서 인프라 투자를 위한 공동 타당성조사,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같이할 계획이다.


CABEI는 중미지역 경제발전과 경제통합을 위해 1960년 설립된 중미지역 최대 국제개발은행으로 콜롬비아를 포함해 9개 사업국으로 구성돼있다. 회원국은 역외국 스페인 등을 포함해 13개 나라다.


국토부는 니카라과 도로부와 함께 수도 마나과에서 우회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콜롬비아에서는 메데진에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인프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호인 장관은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과 중미간 인프라 분야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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