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26)이 빌보드 역사상 최초로 신곡 2곡을 동시에 빌보드 싱글차트 10위권에 올렸다.
18일(한국시간) 빌보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에드 시런의 새 싱글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와 ‘캐슬 온 더 힐(Castle On The Hill)’은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각각 1위와 6위를 차지했다.
한 가수가 발표한 두 개의 신곡이 빌보드 싱글차트 진입부터 ‘톱 10’에 오른 것은 빌보드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그가 직접 부른 노래로 1위를 기록한 사례도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차트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주 영국(UK) 싱글차트에서도 ‘셰이프 오브 유’와 ‘캐슬 온 더 힐’을 차례로 1, 2위에 올리는 기염을 토해 차트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운바 있다.
지난해 에드 시런은 ‘씽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로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 2014년 정규 2집 ‘×’로는 2100만 장 이상을 팔아치우기도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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