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경영대학동창회(회장 박성수)가 수여하는 '2017자랑스러운 전남대 경영대인상’에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경제 ·81년 졸), 김성환 광주동구청장(경제 ·87년 졸), 박헌택 영무토건(주) 대표이사(경영 ·90년 졸)가 선정됐다.
전남대학교 경영대학동창회는 매년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아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전남대 경영대인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정승 ·김성환 ·박헌택 동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승 사장은 30여 년 동안 농식품부와 국무총리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 공직생활을 통해 농업을 식품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산업발전에 헌신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문화와 관광 활성화를 통해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발돋움시키는 데 기여했다. 특히 ‘추억의 7080 충장축제’‘남광주 밤기차 야시장’등 특색 있는 이벤트로 지역상권 회복 및 도심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박헌택 대표이사는 지역에서 협력업체 50개를 발굴함으로써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지역 출신자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해 지역인재의 착근에 일조함은 물론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여줬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6시 라마다광주호텔에서 전남대학교 경영대학 동창회 신년하례회와 함께 열린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