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배우 정우성과 조인성이 서로의 외모를 극찬했다.
정우성은 1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영화 ‘더 킹’에 출연하게 된 이유로 함께 출연한 조인성을 언급했다. “왜 같이 하고 싶었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그는 “잘 생겼으니까”라고 간단하게 답했다.
이에 리포터가 “너무 당연한 거 아니냐. 잘생긴 건 정우성 씨가 더 잘생기지 않았냐”고 반문하자 정우성은 “당연한 게 당연하지 않은 세상이니까, 당연한 걸 더 당연하게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인성 역시 타 방송에서 정우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 출연한 조인성은 함께 영화를 촬영한 정우성에 대해 “백 년에 한 번 나올 법한 외모다”라며 “우성이 형 같은 외모는 나라에서 보호를 해야 한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러한 두 사람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유유상종의 좋은 예”, “이 발언 듣고 거울 보면 자괴감이 들겠다”, “정우성 정말 센스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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