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이임 앞두고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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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오는 20일 이임을 앞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접견하고 지난 2년 3개월간 리퍼트 대사의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한 기여를 치하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한미 양국이 북한·북핵 위협에 대응하는 안보 동맹을 넘어 호혜적인 경제적 파트너이자 인류 공동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면서 "리퍼트 대사가 크게 기여했을 뿐 아니라 활발한 공공외교를 통해 양국 국민들의 우애를 증진시키고 동맹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리퍼트 대사는 "한미 동맹을 역대 최상의 상태로 발전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었던 것은 더없이 보람있는 경험이었다"면서 "우리 정부와 국민들에 대해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과의 깊은 인연을 토대로 이임 후에도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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