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픽 서비스 대상, 선물세트 구매고객으로 확대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롯데슈퍼가 온라인으로 장 보는 시대에 발맞춰 설 명절 선물세트도 온라인몰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롯데슈퍼는 17일 '스마트픽' 서비스 대상을 선물세트 구매 고객에게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롯데슈퍼 온라인몰인 롯데e슈퍼와 앱을 이용하면 부모님과 친척들을 위해 산 선물세트를 장시간 들고 가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게 된다"고 설명했다.
롯데 스마트픽은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주문하고 결제한 뒤 편한 픽업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명절 선물세트를 스마트픽 하기 위해서는 롯데e슈퍼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고 수령자 집 근처 롯데슈퍼 픽업 매장을 신규 등록하면 된다. 롯데슈퍼는 5만원 이상 선물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엘포인트(L.Point)를 5000점 추가 적립하는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선물세트 상품에는 '참살이 GAP 배·사과·혼합 세트'(각각 4만9900원), '담소 사과·배 세트'와 '상주 골드 반건시 세트'(각각 2만9900원) 등이 있다. 롯데e슈퍼와 앱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선물세트는 '사과·배·한라봉 혼합 세트'(3만7900원), 'CJ 스팸 세트 12호'(2만5540원) 등이다. 롯데슈퍼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5% 추가 할인, 50만원 이상 구매 시 7%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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