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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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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공무원 19명 및 가족들 참석해 경직되지 않은 분위기에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공무원으로 일을 해나가며 어려운 순간도 많이 있겠지만 수험생활을 했던 간절함을 기억하며 이겨내겠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 신규 임용된 신용섭 주무관의 다짐이다.

16일 도봉구청 16층 다목적교육장에서는 새내기 공무원 19명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식이 열렸다.


신규공무원들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선서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다짐을 다지고 이어 임용장 및 공무원증을 받았다.

이날 임용식은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어머니가 직접 아들의 목에 공무원증을 걸어주기도 하고, 직접 준비한 꽃다발을 전하며 포옹하는 부녀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전달이 끝난 후에는 새내기들의 포부를 담은 ‘공직자로서의 나의 다짐’ 발표가 있었다.

도봉구,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식 개최 신규직원 임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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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주무관은 “공무원에게 있어 가장 기본은 성실이라고 생각한다. 성실을 기본으로 전문성을 키우고, 원만한 조직생활을 하며,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무원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화 주무관은 “먼 훗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공무원이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초심을 잃지 않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새내기들의 포부를 듣는 부모님들의 표정엔 자랑스러움과 대견함이 비쳤다.


새로이 사회에 발을 내딛는 자식이 걱정스러운 어머니도 있었다. 시각장애인 아들의 근무가 염려스러운 것.


그러나 박운 주무관은 “이전의 경험을 살려 홍보 업무를 맡아 해보고 싶다. 아직 얼떨떨하고 새로운 생활이 걱정도 되지만, 맡겨진 일을 차근차근 해나가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를 보는 어머니의 눈시울은 붉어졌다.

이동진 구청장은 “날씨는 쌀쌀하지만 여러분들의 가슴은 뜨거울 것이다. 공무원으로서의 시작을 축하한다”며 “지금까지 개인의 삶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공직의 문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공무원에 대한 기대와 요구 수준이 어느 때보다 높다. 그에 대한 각오를 가지고 공적인 삶을 염두에 두고 생활하길 바란다. 또한 자기 개발에도 힘써 빠른 사회 변화에 발맞출 수 있는 인재가 됐으면 한다”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임용된 신규공무원들은 본청 및 동 주민센터에 배치돼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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