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축구 전문 코치, 프로그램 등 제공받아 3월부터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서울 연고 프로축구단 FC서울과 함께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17일 개최한다.
이번 협약은 FC서울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협약기간은 2년이며 FC서울은 도봉구의 협조를 받아 도봉구시설관리공단에서 위수탁관리 운영 중인 초안산근린공원 창골축구장(창동 산24번지)을 활용한 유소년 축구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FC서울은 황선홍 감독, 곽태휘, 박주영, 데얀 등의 스타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K리그 대표 인기구단이다. 현재 서울시 전역 30여 개 구장에서 5천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유소년 축구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축구교실, 아빠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 등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내 어린이들에게 FC서울의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축구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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