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드라마 인기보다 여배우 메이크업 관심이 더 높다. 전지현, 이성경, 서현진, 임지연이 드라마 속 직접 사용한 제품을 알아보자.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장르를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전개 속에서도 사랑스러움을 잃지 않는 전지현의 립 메이크업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16화에서는 전지현(심청 역)이 립스틱을 직접 바르는 등 셀프 메이크업을 한 뒤 등장하자 너무 예쁘다는 이유로 못마땅해 하는 이민호(허준재 역)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16화 속에서도 빛나는 미모를 사수한 전지현 메이크업 포인트는 투명한 무결점 피부에 입술 전체에 꽉 채워 바른 핑크 코랄 립이다. 사랑스러움을 살려주는 핑크 코랄 컬러 헤라 ‘루즈 홀릭 익셉셔널 235호 미 아모르 서울’로 포인트를 줘 이민호를 버럭하게 할 만큼 예쁜 ‘뷰티청’의 미모를 완성했다.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이성경도 눈길을 끈다. 드라마 속에서 찰떡 케미를 자랑하는 이성경(김복주 역)과 김주혁(정준형 역)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청춘의 설렘이 그대로 묻어나는 달콤한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
극중 이성경은 촉촉하고 투명하게 빛나는 건강한 피부와 사랑스러운 체리 빛 입술로 여대생의 풋풋한 매력이 돋보인다. 지난 13화에서는 사랑으로 활짝 핀 그녀가 데이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복주가 준형을 만나러 가기 위해 준비하는 장면에서 수분 크림을 바르고 아버지가 선물해준 립스틱을 수줍게 바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드라마 속에서 그녀가 실제로 사용한 제품은 라네즈 워터뱅크 모이스춰 크림과 라네즈 투톤 립 바 4호 밀크 블러링 제품이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도 키스를 부르는 메이크업으로 인기를 몰고 있다. 지난 14 회에서 병원 탈의실에서 서현진(윤서정 역)이 유연석(강동주 역)을 생각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메이크업 하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극중 서현진은 외출을 앞두고 평소보다 공을 들여 메이크업을 하며 살짝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이내 쑥스러운 듯 립스틱을 살짝 닦아내긴 했지만 유연석을 향한 그녀의 애틋한 마음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서현진이 극중 사용한 제품은 에스티 로더 '갈색병 오일'과 에스티 로더의 로더 '더블웨어 쿠션', 마지막으로 에스티 로더 '엔비 러스터 립스틱#블러시 티 즈' 로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메이크업 룩을 완성했다.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은 에서 계속되는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 강인한 모습을 선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드라마 속 화장기 없는 얼굴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무결점 피부를 보여주며 그녀가 드라마에서 사용한 뷰티 아이템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지난 37회 방송에서는 이혼 조정 기간 중 손호준(장고 역)이 임지연(미풍 역)을 보고 싶은 마음에 집에 놓고 간 화장품을 빌미로 미풍이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화장품을 건네받으며 일부러 쌀쌀맞게 대하기도 했지만, 집에 돌아온 미풍은 장고가 챙겨준 화장품을 바른다.
이 장면에서 임지연이 사용한 제품은 그녀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율 ‘쌀 진액 스킨’. 스킨 하나만으로도 마르지 않는 찰기 보습을 지속 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정현혜 기자 s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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