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반기문 전 유엔 총장의 일거수일투족이 연일 화제다.
반 전 총장은 지난 12일 승차권열차 승매권을 직접 발매하려다 1만원권 지폐 2장을 한꺼번에 밀어 넣으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13일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방명록을 쓰면서 컴퓨터로 미리 프린트해 준비한 쪽지를 보고 옮겨 쓰는 모습을 보여 비난이 일었다.
특히 14일 충북 음성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꽃동네를 방문한 반 전 총장은 눈길을 끄는 턱받이를 하고 요양원의 누워 있는 할머니에게 음식을 떠 넣어 먹여주는 모습을 보여 다시금 논란이 됐다.
반기문 전 총장의 모습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반질반질 반기문의 반짝쇼! 가는 곳마다 폭소대잔치군요”라며 비아냥거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왜 턱받이를 본인이 하고 있는가”, “선거철에만 쇼하는 낡은 정치 언제까지 할 생각인지”, “이런 비난과 화제가 오히려 홍보하는 꼴이 될까 걱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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