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글판’에 새길 희망과 감동의 문구, 1월16~2월10일 공모...구민 감성 공유하는 소통행정 실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새 해는 '희망'으로 시작할 일이다. 아무리 큰 어려운 일이 있어도 희망은 역경을 이기게 하는 '힘'이기 때문이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정유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구청사 외벽 ‘공감글판’에 새겨질 문구를 양천구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이달 16일부터 2월10일까지다.
공모 내용은 구민들에게 희망과 용기, 감동을 주는 소중한 메시지가 함축돼 있는 문구다.
문학작품에서 발췌하거나 창작한 20자 이내 문구를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방법은 이메일(gurifamily@yangcheon.go.kr), 팩스(☎2620-4415) 또는 양천구청 총무과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 당선된 작품에는 상금도 있다. 당선작이 창작품인 경우에는 30만원,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했을 경우에는 10만원이다. 아쉽게 탈락한 작품이 창작품인 경우에도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양천구는 다함께 따뜻한 감성을 공유하며,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양천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5년3월부터 ‘공감글판’을 구청사 외벽에 게시해 왔다.
기존에는 공감글판에 새겨질 문구를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 올해부터는 구민과 소통을 위해 공모대상을 양천구민으로 확대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구 청사를 지나다 만나게 될 ‘공감글판’이 계절의 변화를 느낌과 동시에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에도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천구청 ‘공감글판’ 문구 공모와 관련한 문의는 양천구청 총무과(☎2620-3062)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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