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40명, 지역사회 소식 취재 및 언론인 특강 등 특별한 진로탐색 기회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청소년 진로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내일그림 진로직업체험센터’(이하 내일그림센터)에서 제2기 양천구 청소년 기자단 수료식을 개최한다.
7일 오전 11시 내일그림센터 3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수료식에서는 한 해의 활동을 정리, 그 동안의 활동내용을 묶어 제작한 자료집과 수료증을 수여한다.
지난해 4월 중?고등학생 40명이 모여 제2기 양천구 청소년 기자단 활동이 시작됐다.
청소년 기자단은 마을 곳곳을 다니며 지역사회 소식을 취재해 지역방송과 청소년 잡지(밥매거진)를 통해 꾸준히 기사를 게재했다.
지난해 양천구에서 열린 ‘함께하는 희망의 한걸음 축제’, ‘가족과 함께하는 선데이파크’, ‘교육축제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현장을 취재했다. 내일그림센터 북카페에서 만난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인터뷰하며 평소 구청장의 일상에 관한 질문도 나눴다.
또 생생한 취재현장을 현직 언론인을 통해 전해 들으며 미래에 기자가 되어보는 꿈도 키울 수 있었다. 여름방학에는 저널리즘 강연과 모의법정 등 워크샵을 통해 특별한 진로탐색의 기회도 가졌다.
수료식 때 전달되는 청소년기자단 활동자료집에 그 동안의 다양한 활동사항들이 담겼다.
내일그림센터 관계자는 “청소년 기자로서 활동한 경험이 청소년들이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오는 4월 제3기 청소년 기자단 모집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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