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무한도전' 유재석이 대한민국에서 자신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너의 이름은'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은 "대한민국에서 유재석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라며 "첩첩산중에 있는 자연인도 유재석을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의문을 가지고 '너의 이름은' 특집 미션이 시작됐다. 멤버들의 인지도 테스트로, 자신을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퇴근하는 미션이다.
유재석은 검은색 코트를 입고 '도깨비'의 공유 컨셉으로 등장했다. 드라마 '도깨비'처럼 자신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유재석의 가슴에 꽂힌 칼을 빼야 퇴근을 할 수 있다는 것.
유재석은 "나를 도와줄 저승사자 역은 김종민씨"라며 '1박 2일'로 전국을 잘 아는 김종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김종민은 "형 왜 멋있게 입고 왔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내 가슴에 뭐 안 보이니"라고 되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직접 만드신 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 MBC에서 방송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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