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무한도전'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소식에 응원과 논란의 의견이 분분하다.
노홍철은 13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 '무한도전'복귀설을 언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노홍철은 "반기문 전 총장보다 실시간 검색순위가 있더라"라는 질문에 "신중하게 답해야한다"고 답했다.
앞서 '무한도전'측과 노홍철 소속사 측은 "정작 본인은 그런 의사를 밝힌 적 없다"라며 논란을 일축한 바 있다.
인터넷상에는 노홍철의 무한도전 복귀를 희망하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그 중에는 음주운전도 용서해야 한다는 의견도 여럿 있었다.
네티즌들은 "노홍철 음주운전은 잘못했지만 좀 다르다. 차 빼달라고 해서 100m정도 움직였는데 경찰이 음주 측정한 걸보면 계획된 음모(skd***)", "음주운전 분명 잘못됐지만 그동안 반성도 많이 하는 것 같으니 이제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하네요(dic***)"등의 의견을 보이는 반면, "음주운전한 노홍철 보다 음주운전이 뭐가 대수라는 듯이 말하는 사람들이 더 싫다(btb***)", "한 가정을 망치는 게 음주운전(cj9***)"등 노홍철 복귀에 불쾌감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노홍철은 2014년 11월 음주운전 사건으로 MBC '무한도전'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tvN '내방의 품격', '노홍철의 길바닥쇼', KBS 2TV '어서옵SHOW', MBC 라디오 '굿모닝 FM' 등에 출연하며 방송계에 복귀했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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