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 농수특산물 직거래사업단(단장 김형기)이 지난 11일 천년의솜씨 조합공동법인 회의실에서 2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지금까지 관이 주도하는 직거래 행사에서 사업단이 직접 소비자들에게 부안의 농수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공격적 마케팅 단체로 나가기 위해 사업단을 꾸려갈 운영진 구성과 정관 및 2017년 사업계획서가 승인됐다.
부안군 농수특산물 직거래사업단은 앞으로 전국 제일의 청정지역 부안군에서 계절별로 생산·출하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에 대해 경기도 광명시 등 대도시와 자매결연도시를 대상으로 특판행사 등 다양한 홍보 판매를 실시해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부안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공급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부안군 조용환 농업경영과장은 “지난 9일 부안군 농산물 이용 촉진 등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부안군의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직거래 활성화에 필요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부안오복드림몰 오픈, 가락몰 입점 등 부안군 농수특산품 판매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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