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미스터 58' 짐 퓨릭(미국ㆍ사진)이 오는 2018년 라이더컵 미국팀 단장에 선임됐다는데….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이 25년 만에 유럽에서 열리는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고 기대했다. 퓨릭이 바로 지난해 8월 트래블러스챔피언십 최종일 12언더파 58타를 작성해 '꿈의 58타'라는 새 역사를 창조한 선수다. 2003년 US오픈 우승을 비롯해 PGA투어 통산 17승을 수확했고, 라이더컵에서는 통산 10승4무20패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연합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라이더컵은 2년 마다 열리고, 2018년에는 프랑스에서 개최된다. 미국이 통산 전적에서 26승2무13패로 앞서지만 2000년대 이후 8차례 대결에서는 2승6패로 밀리는 상황이다. 특히 유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건 1993년이 마지막이었다. 유럽연합은 지난해 12월 일찌감치 토마스 비외른(덴마크)을 단장으로 선임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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