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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가 어렵게 승리해 단독 4위가 됐다.
KDB생명은 1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한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을 83-80으로 이겼다.
KDB생명은 9승13패를 기록해 단독 4위가 됐다. 하나은행은 3연패 부진에 빠져 10승12패를 기록, 3위만 유지했다.
KDB생명은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23득점 8리바운드 맹활약을 해 승리할 수 있었다. 앤쏘니 하킨스도 12득점을 기록했고 주장 이경은도 11득점을 책임졌다. 하나은행은 강이슬이 3점슛 세 개를 포함해 24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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