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NCT127의 멤버 유타가 현재 자신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오디션을 보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 스쿨-쉬는 시간’ 코너에는 특별 게스트로 9인조 보이그룹 NCT127(해찬, 유타, 태용, 윈윈, 재현, 마크, 태일, 도영, 쟈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해찬은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 창민을 닮았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유타는 “안 된다, 내가 동방신기 팬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실 동방신기 선배님들 보고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 SM오디션을 보게 됐다”며 NCT127 멤버로 들어오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 유타는 이날 한 청취자로부터 “유타는 혹시 ‘비정상회담’ 나왔던 그 분이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에 유타는 “맞다”며 “한국어가 늘게 된 계기가 비정상회담 때다. 덕분에 어려운 단어에도 익숙해졌다”며 출연 당시의 소감을 털어놨다.
유타의 이야기를 들은 멤버들이 “거의 한국 사람이다. 나보다 어려운 단어를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하자, 유타는 “한국 사람과 싸우려면 강한 단어도 많이 알아야할 것 같아 많이 배웠다”고 답했다. 또 그는 “욕 말고 가장 먼저 배운 건 살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다. ‘배고파요’나 ‘화장실 가고 싶어요’다”고 덧붙여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NCT127은 지난 6일 두 번째 미니 앨범 'NCT #127 LIMITLES' 발매한 후 타이틀곡 '무한적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쟈니와 도영이 새 멤버로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