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배우 이태곤을 폭행해 코뼈 중상을 입힌 남성이 중소기업 오너 2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이태곤을 폭행한 A씨는 사료재를 수출하는 모기업 이사로 재직 중이며, A씨의 아버지가 이 회사 대표다.
A씨의 지인은 "A씨가 이번 사건을 자랑처럼 떠들고 다닌다. (아버지 지인)변호사를 통해 쌍방으로 몰아갈 생각인 것 같다"며 사건 이후 분위기를 전했다. A씨는 현재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곤은 지난 7일 경기 용인의 한 치킨 가게에서 A씨에게 폭행을 당했다. 폭행 사건 당시 목격자는 "주변 테이블에 술 마시던 두 남자가 이태곤이 계산을 마치자 따라가서 비아냥거리고 손가락질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태곤 씨가 일방적으로 맞고 있었다"면서 "한 남성이 쓰러져있는 이태곤을 계속 가격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태곤 폭행범이 기업오너 2세로 밝혀지자 네티즌들은 "회사이름 밝혀주세요(jiu***)", "기업오너 2세 라는 콩밥 좀 먹게 합의 하지 마시고 이태곤 이 분 다시 보게 되네 자제력이 대단(ykj***)", "요새 갑질2세들이 설치는군요(siw***)"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