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의 헌법재판소 불출석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이들 셋이 일제히 탄핵심판 헌재에 증인출석을 하지 않았네요. 법원에서 진행될 형사재판을 핑계로요. 완전 헌법재판소를 물로 보는 거구만요. 안종범, 정호성은 검찰에서 다 불어놓고 뒤늦게 박통의 탄핵지연술에 동조하는척?"이라고 적었다.
정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열린 헌재의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자신의 공판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권성동 탄핵소추위원장은 이는 정당한 사유가 아니라며, 강제구인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오는 19일 정 전 비서관을 재소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