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업계 최초로 티본 선봬…'H 플레이트' 론칭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현대홈쇼핑이 홈쇼핑 업계 최초로 티본 스테이크 제품을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14일 최현석·오세득 셰프의 'H 플레이트 스테이크'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날 방송에는 최현석·오세득 셰프가 직접 생방송에 출연해 제품 개발 스토리와 스테이크 조리 노하우 등을 소개 할 예정이다. 관련 제품은 티본스테이크 4팩(240g)과 트러플부채스테이크 6팩(150g) 총 10팩에 소스 2종(그레이프 215g, 치미추리 205g), 감자퓨레(30g) 5개, 천연버터(10g) 5개 구성이며, 가격은 8만9900원이다.
H 플레이트 스테이크는 '레스토랑에서 먹는 요리 그대로 집에서도 먹자'라는 콘셉트로 현대홈쇼핑과 두 셰프가 공동개발했다. 특히 간편하되 제대로 된 한끼를 선호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호주 청정육 티본 부위를 사용, 간단한 조리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 정찬 패키지를 개발했다.
주 재료 중 하나인 티본은 유럽과 미국 등에서 널리 사랑 받고 있는 스테이크용 정육 부위로, 소고기 안심과 등심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홈쇼핑 스테이크 제품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채끝 부위보다 가격이 40% 이상 높아 국내에서는 주로 레스토랑 등 전문 외식업체에서 선보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최상급 고기에 전문 셰프의 노하우로 만든 특제 소스와 마리네이드(요리하기 전 와인, 오일, 식초, 향신료 등으로 절여 풍미를 살리는 것)된 스테이크, 감자 퓨레까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최현석 셰프는 티본 부위를 12시간 이상 냉장 숙성해 부드럽고 뛰어난 육질을 구현했다. 여기에 독일 올덴부르크 버터와 특제 포도소스를 가미해 육즙을 최적화한 완벽한 티본 스테이크 정찬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세득 셰프의 트러플부채스테이크는 소 한마리당 2% 내외로 생산되는 부채살을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로 알려진 송로버섯(트러플) 오일로 마리네이드해 풍미를 높였다. 여기에 허브, 스파이스, 올리브유 등으로 만든 치미추리 특제 소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홈쇼핑은 QR코드을 활용해 고객에게 스테이크 간단 조리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